[울산매일]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낙제점'복지부시설평가대부분평균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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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2014-03-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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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최근 발표한 ‘2013아동복지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르면 동구장애인 보호작업장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에서 마지막 등급인 F등급을, 남부 장애인 보호작업장, 아나율 장애인 보호작업장이 D등급을 받는 등 전국 372개 중 221개 시설이 B등급 이상으로 평가됐지만 울산의 시설들은 대부분 평균 이하였다.  
 
평가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집 장애인 보호작업장과 중구 장애인 보호작업장이 A등급을, 어울림 보호작업장, 희망울타리 보호작업장이 B등급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메아리보람의터 보호작업장, 북구 장애인 보호작업장, 삼남 장애인 근로사업장, 신정 장애인 보호작업장, 여천 장애인 보호작업장(이상 C등급), 남부 장애인 보호작업장, 아나율 장애인 보호작업장(이상 D등급), 동구 장애인 보호작업장(F등급) 등 대부분의 작업장들이 평균이하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동구장애인보호작업장은 6개 평가영역 중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4개 영역에서 각각 F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는 지난해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포함됐다”며,“이 같은 결과는 평가에 대한 이해도 부족, 시설운영의 노하우, 경험부족 등도 원인이 되며 향후 평가가 거듭될수록 시설수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 아동복지시설 평가에서는 전체 275개 시설 중 258개 시설(93.8%)이 B등급 이상으로 평가됐으며, 울산양육원은 평균 A등급을 받았다.  
 
또 장애인거주시설 평가에서는 전체 367개 대상시설 중 316개 시설(86.1%)이 B등급 이상으로 평가된 가운데 울산지역의 내와동산소망재활원과 울산참사랑의 집, 혜진원이 A등급을, 메아리동산, 빛둘레, 수연재활원, 태연재활원이 B등급을 받았다. 태연재활원의 경우 재정·조직운영영역에서는 D등급을 받았다. 
 
한편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수행하고 있으며, 11개 시설유형에 대해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지방자치단체 및 개별시설에 통보해 시설운영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상위 우수시설 및 종전 평가대비 개선 정도가 큰 시설에 대해서 정부표창 및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며, 낮은 평가를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학계, 협회, 우수시설 종사자로 구성된 서비스 품질관리단을 통해 품질관리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